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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Reading/재테크

거인의 포트폴리오 :: 월급을 쪼개서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23가지 전략

by 잉마스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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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포트폴리오 ::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자산배분 전략

 
혹시 '나는 돈에 관심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았는가.

나는 이 사람이 진심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 사람이 산속에서 완벽한 자급자족의 삶을 이루고
문명사회의 물질이 필요하지 않다면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속세를 떠난 스님들도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돈을 많이 받던 적게 받던 모든 인간들은 회사에 소속된 회사원이든 본인의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이든 근로소득을 받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 

노동력을 투자하여 급여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급여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하여 돈으로 돈을 버는 재테크라는 방법도 있다.
 

 
사실 짧은 기간에 갑자기 드라마틱한 수입을 창출하는 것에는 주식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만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드시 수익을 가져다 주지만은 않는다. 남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문에 어설프게 뛰어든다면 이익없이 자산손실만이 마주하는 현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자산을 어느 정도 지켜나가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코트라 출신의 파이어족, 주식투자로 수십억대 자산을 달성한,'할투'채널을 운영하는 유투버인 퀀트투자의 달인인 강환국의 저서 '거인의 포트폴리오'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주식을 활용한 자산배분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었다.   
 


사실 그 동안 먹고 살기 빠듯하다는 핑계로 투자에 대해서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막연하게 주식투자라고 하면 내가 원하는 종목을 트레이딩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 주식과 채권, 현금, 원자재, 부동산 등의  자산을 균형감있게 배하여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법은 처음 접하는 부분이었다.

주식에 대해 문외한 이지만 퀀트투자는 현재 시장의 변화 뿐아니라 과거로 부터 데이터를 가지고 시뮬레이션하여 투자의 방형을 설정하여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투자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옛말에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퀀트투자는 그 말을 투자방식으로 재현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퀀트투자에서 중요하시 하는 것이 '자산배분'이다.

책을 보다 보면 중간중간에 QR코드가 들어가 있어 책에서 읽은 내용의 유투브 영상링크를 걸어주는데, 다시 한번 영상 시청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강환국님의 특유의 말투가 친근하게 들리며, 영상을 한번 보고나면 책을 읽어도 강환국님이 말해주는 거처럼 읽혀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재태크 또는 자기개발 서적을 보면 대체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인 바로 '생각의 전환'이다.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자의식을 해체하여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어찌 보면 다른 내용들은 차지하더라고 스스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믿지 못한다면 부자도 뭐도 아무것도 될 수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이 중요한게 기술이다.

저서는 크게 4가지 파트로 책의 내용을 구분하고 있는데 Part1 「투자심리와 개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안전한 은퇴를 위해서는 우리가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 인간이란 얼마나 편향적이고 어리석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art2는 「정적자산배분」 이야기이다. 위에서 얘기한 다양한 주식, 채권, 현금 등과 같은 자산을 분산투자하는 아주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자산배분의 조건
   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2)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
   3)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 
 
정적 자산배분의 주요 방법론에는 해리브라운의 영구포트폴리오,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이다. 장점은 1년에 한 번만 리밸런싱을 하면 되서,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신경을 많이 쓰기 어렵거나 게으른 성향의 사람에 맞다고 볼 수 있다.

Part3는 이 책의 주요부분인거 같기도 한 「동적자산배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주 등장하는 개념인 최대낙폭(Maximum Drawdown, MDD:특정 투자기간 동안 투자자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손실)을 중점으로 하여 수익률 극대화 모델 상대 모멘텀, MDD최소화 모델인 절대 모멘텀,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방법이고 별도의 책도 있는 듀얼 모멘텀 등 여러 전략을 소개해준다.

Part4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조언」타임이다.
위에서 나온 투자전략과 더불어 참고해야 할 내용들을 소개해준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 특유의 말투가 느껴져 처음 접해보는 분야였지만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고 경제적 자유에 뭔가 한걸음더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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